2014. 11. 12. 11:55
얼마전까지만해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4년계약 마무리 지었다던, 독일의 중앙미드필더, 사미케디라에 대한 이적관련소식이 갑자기 급 역주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국 현지언론들이 아스널과 케디라가 4년계약에 합의하면서 연봉협상까지 마무리 지었다고 했었는데요. 하지만 하루아침에 다시금 그의 이적건이 무산될 위기에 쳐했다는 보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합의되었다던 연봉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레알마드리드와 아스날간의 2,500만 유로의 이적료는 합의가 되었지만 케디라 본인이 아스날측에 25만 유로라는 엄청난 주급을 요구하였고, 현재 아스날에서 최고주급을 받는 선수가 16만 유로급의 외질과 산체스이기에 케디라의 요구는 너무 과도한 것이죠.
솔직히 첼시의 오퍼가 왔기에 케디라 본인이 한번 찔러보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램지와 겹치는 부분도 많을 것이고, 거기다 이 선수가 은근 유리기질을 잘보이며 지난시즌에는 큰 부상을 당한 바 있었기에 그 후유증도 무시못하므로 25만 유로라는 주급을 감당할바에 그 돈으로 다른선수를 물색하는 것이 나을 듯 하네요.
일단 아스날 측은 케디라 영입이 불발되면 지난시즌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떠오른 모건 슈나이데를랑으로 방향을 선회 할 것이라 하는데, 사우스햄튼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데다 나이도 24세의 젊은 나이인지라 미래도 창창해 보입니다.
이것이 루머든 아니든 일단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살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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