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응원을 밴치마킹한 구너들의 등돌린퍼포먼스

 

어제 저녁 11시에 펼쳐졌던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우리 아스날이 10년만에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신입생들과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지난시즌 EPL 우승팀이자, 3 - 6 이란 스코어로 리그에서 치욕을 안겼던 맨시티가 상대였기에 더욱 기분이 좋았던 듯 합니다.

 

이것은 바다건너 현지의 구너들도 마찬가지였나본데요. 

 

 

 

 

경기 중에 승리를 확정짓는 듯한 후반전, 지루드의 중거리 골이 터지자 낯익은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바로 맨시티팬들이 펼치는 등돌리고 어깨동무하며 폴짝폴짝 뛰는 응원을 구너들이 펼친 것.

 

이것은 이제 이겼으니 경기 안봐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데, 푸른 레플을 입은 관중들이 아닌 붉은 레플을 입은 관중들이 펼치니 좀 더 열정적인 듯 하네요.

 

어째튼 이 기분좋은 기세를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