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헐시티원정을 깔끔승리로 마무리한아스날

 

* 대회 :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 경기일시 : 2015년 5월 5일 4시

 

* 경기장소 : 잉글랜드 요크셔 주 킹스턴 어폰 헐 KC 스타디움

 

* 매치업 : vs헐시티

 

리그 후반기,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면서 궤도에 오른 거너스들이 지난시즌 FA컵 결승전 상대였던 헐시티 원정경기를 무난히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 산체스와 램지가 양측면, 외질이 중앙, 카솔라와 코클랭이 3선을 받치고 코시엘니, 메르테자커, 몬레알, 베예린의 4백라인으로 출전한 아스날은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거세게 홈팀을 밀어붙였습니다.

 

 

 

그렇게 몰아붙이던 공격은 전반 28분경부터 결실을 얻었는데요.

 

헐시티 골문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것을 산체스가 찼고 이것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바로 5분 후에는 카솔라의 멋진 롱패스를 받은 램지가 또 한번 수비맞고 굴절되는 슛으로 득점을 한 것이죠.

 

이후 전반전 종료 직전엔 산체스가 램지의 스루패르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득점을 하여 멀티골을 기록했는데 원정 전반전에만 무려 3골을 집어넣은 아스날은 여유롭게 후반전을 맞이했습니다.

 

 

 

후반전에는 헐시티가 선수교체를 통하여 좀 더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 엘모하마디가 후반11분경에 반칙의심되는 장면에서 멈추지 않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스티브 퀸이 헤딩득점으로 연결했죠.

 

이날 경기에서 아쉬웟던 2가지 부문...바로 이 실점장면과 마크맨의 끈질긴 대인마크에 크게 빛을 보지못한 지루의 존재였네요. 지루의 경우에는 마크맨이 계속 달라붙어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만큼 수비수를 달고 빠지며 2선자원에게 공간을 많이 열어주었답니다.

 

이후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는데, 후반중반에 잭윌셔가 복귀하여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준게 고무적이었습니다.

 

 

 

이날 경기로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1경기 덜치른 상태에서 승점70점 동률, 골득실차에서 뒤진 3위를 마킹했는데 첼시가 우승을 확정지은 이상, 리그에서라도 2위로 순위를 마감하였으면 하는 바입니다.

 

▲ 2015년 5월 6일자 EPL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