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1승리한 본머스전리뷰

 

아스날이 한국시간으로 어제 저녁 11시15분에 열린 본머스와의 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3 : 1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를 유지했습니다.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실망스러웠던 모습으로 많은 비판이 있던 젠킨슨은 아예 명단제외되고 드뷔시가 정말 오랜만에 선발출장으로 1군 무대를 밟았으며, 몬레알의 복귀, 중원에 샤카 & 엘네니 듀오의 출장이 눈에 띄는 라인업 특징이었습니다.

 

 

 

경기는 전반 11분경 산체스가 상대 수비수 패스미스를 가로채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는데, 이때 부상 중인 웰백, 본머스에 임대 중이던 윌셔가 카메라에 잡히며 대조적인 표정에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쉽게 풀릴 것이라 생각되던 경기...하지만 이후 악재들이 발생했는데, 오랜만에 복귀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던 드뷔시가 전반 15분경 근육 쪽으로 예상되는 부상으로 이탈...가브리엘 파울리스타로 교체되었고, 산체스가 당한 명백한 PK반칙은 오심으로 넘어갔으며, 논란이 예상되는 몬레알의 몸싸움은 PK로 선언되어 동점골을 먹은 것이죠.

 

 

이후 잠시 혼란을 겪던 아스날...하지만 다시금 경기력을 찾으며 본머스를 밀어붙였고 후반 52분경 몬레알의 크로스를 윌콧이 헤딩 동점골로 연결, 막판 90분경엔 외질과 교체투입된 지루, 산체스로 이어지는 득점으로 3 : 1 승리를 만들어 냈답니다.

 

 

이로써 선두 첼시와는 1경기차, 2위그룹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2점차이를 유지하며 4위를 지킨 아스날...그리고 오늘 산체스는 2골을 성공하며 8골로 EPL 득점랭크 3위에 올랐는데, 이번시즌 득점왕을 한번 기대해보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