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FA컵우승 최다우승클럽에 등극한아스날

 

전세계 리그컵대회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그 전통성으로 큰 가치를 자랑하는 잉글리쉬 FA컵 결승전에서 아스날이 첼시를 꺾고 13번째 우승을 따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FA컵 최다 우승클럽이 되었습니다.

 

올시즌 리그 5위에 그치며 사실상 실패한 시즌으로 분류되었지만 FA컵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네요.

 

 

사실 경기 코시엘니의 레드카드 징계, 무스타피와 가브리엘의 부상으로 중앙수비가 완전붕괴됬던 아스날이 리그 우승팀 첼시를 이길 것이라 생각한 팬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시작 4분만에 산체스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루즈볼을 따내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후에도 균형있는 공방을 펼쳤죠.

 

후반전에는 옐로카드를 1장 갖고 있던 모제스가 헐리웃 액션으로 옐로카드 1장을 추가로 수집해 퇴장당했고 승부가 기울었다고 생각하던 그때, 디에고 코스타에게 불의의 실점을 당했습니다.

 

 

이에 정신이 번쩍들었는지 지루가 투입되고 그의 크로스를 램지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고, 우승컵을 차지한 아스날.

 

 

 

이렇게 올시즌 타이틀을 하나 챙겼던 아스날인데 차기시즌 일정이 빡빡한 유로파 리그를 소화하려면 좋은 영입들이 필요할 것이라 전망됩니다.

 

프리시즌 이적시장을 잘 소화하여 차기시즌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