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이 필요없다는 감독인터뷰

이번시즌 기대를 모았던 리그우승의 꿈이 다소 멀어져가는 상황 속에 이미 탈락한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컵대회 중, 리그컵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쉬움이 없다는 웽거감독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는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리그컵같이 규모가 작은 대회는 우승을 해도 아무런 변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서 이외의 다른 대회들이 중요하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 중요한 대회 중에는 아마 FA컵이 속해있는 듯 합니다.

 

현재 아스날은 FA컵 4강에 진출해 있는데요. 4강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2부리그에 소속된 위건 어슬레틱이고 그외의 다른 두팀은 1부리그 중하위권인 헐시티, 그리고 3부리그에 소속된 셰필드 유나이티드 랍니다.

잉글랜드 내에서도 상당히 권위있고 유럽의 수많은 축구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대회 중 하나인 FA컵에서 4강에 오른 팀들 중, 가장 전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아스날이기에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오랜기간 무관으로 지낸 아스날로써 리그컵은 우승해도 아무런 변화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꼽다라는 시선을 보내는 언론 또한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스날은 지난해 10월말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컵인 2013 - 2014 케피털 원컵 4라운드에서 0 - 2 로 패배하고 탈락한바 있었고, 이날 박주영 선수는 아스날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