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즈의 아버지였던 펫라이스 전수석코치

 

아스날과 거너즈들의 아버지, 펫라이스 전 수석코치.


국적 : 북아일랜드

출생 : 1949년 3월 17일

데뷔 : 1966년 아스날 FC 입단

주요경력 : 1966 ~ 1980년 아스날 선수생활
               1980 ~ 1984년 왓포드 선수생활
               1984 ~ 1996년 아스날 유스팀 코치
               1996년 아스날 감독대행
               1996년 ~ 2012년 아스날 수석코치


 

선수생활부터 코치생활까지, 자신의 커리어 대부분을 아스날을 위해 뛰어왔던 아스날과 거너스들의 아버지, 펫라이스입니다. 현재 나이로는 만 65세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17세에 아스날 프로팀에 입단할만큼 축구로써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죠. 1959년 아스날 유스팀에서 시작하여 17세 프로팀에 입단하여 아스날에서만 총 634경기를 뛰었고 공격을 제외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윙백, 중앙수비수 등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놀라운 것은 골키퍼까지 가능했다는 사실 !


 

사실 그는 어릴 적 골키퍼로써 선수생활을 잠시했었다는데 프로팀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인 로스가 전반3분에 퇴장 당하고, 타 백업골키퍼들이 부상으로 부재한 가운데 골키퍼 장갑을 끼고 해당 경기에서 42번의 선방을 했다는 또하나의 놀라운 사실 !


 

1996년에는 감독의 퇴진으로 임시 감독수행을 하였고, 이후 벵거감독이 취임하자 그를 도와 수석코치로써 오랜기간 보좌하며 아스날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5월 14일, 축구계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었는데 바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이 그의 마지막 참여경기로써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죠.

다행히 그 경기에서 아스날은 원정열세를 이겨내고 3 - 2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고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었죠. 기억에 남는것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루즈타임경, 벵거감독이 결정적인 장면에서 쫄았다는 듯 안기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었죠.


 

경기 후, 아스날의 선수들은 모두 그의 공로를 치하하며 헹가레를 해주기도...이후 현재는 스카우터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뭐 거의 은퇴라고 해도 무방하구요. 이렇게 자리에서 나온 연유로는 건강상의 문제..암투병이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수석코치시절 당시 우리 벵거옹의 투정을 다 받아주던 인자한 모습이 부재하니까 요즘에 아스날 벤치를 바라보는데 빡빡이 횽의 모습이 아직도 어색할 뿐이랍니다.


또한 그는 작년에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으로부터 MBE 를 수여받았답니다.


 

- 펫라이스와 함께 이룬 아스날의 업적들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4회

1998년 2002년 더블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