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결승에서 지루와 아스날이 또다시 만나다


한때 아스날의 최전방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던 프랑스산 장신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



하지만 이제는 첼시로 건너가 그곳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주전을 잃는가 했지만 코로나 휴식기 이후로는 다시 주전자리를 확고히 잡으며 매경기 득점을 이어가며 후반기 첼시의 가장 믿을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아스날과 또한번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맨유와의 FA컵 4강전에서 첼시가 마운트, 지루, 상대 자책골들을 통해 3 : 1 승리 후, 결승진출을 확정지었고 맨시티를 꺾고 먼저 결승전에 안착해있던 아스날과 맞붙게 되었죠.


그렇게 지루가 또한번 컵대회 결승전에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2018 - 2019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와 아스날이 맞붙었고 당시, 첼시의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던 그는 후반 4분에 선취골을 넣으며 첼시의 4 : 1 대승과 우승에 일조한 바 있죠.




그리고 이번시즌에는 FA컵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아스날에 총구를 겨누게 된 지루.


최근 리그 7경기 4골을 꽂아넣으며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그인데, 아스날 역시 EPL 최강팀들인 리버풀과 맨시티를 상대로 2연승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기에 이번에는 설욕을 하였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