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삭감을 거절했던 외질입장


지난시즌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구단 측에서 요청한 임금삭감을 거부하여 비판에 시달렸고 현재는 주전자리는 커녕 벤치에조차 앉지 못하고 있는 메수트 외질.


그가 당시 임금삭감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직접 언급했는데요.


미국 디 어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선수 모두가 임금삭감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당시더 많은 정보가 필요했고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았으며, 임금삭감이 절실한지 .. 그리고 구단 재정상황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면 더 많은 몫을 삭감했을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한마디로 구단 측이 관련 데이터 제공 없이 무작정 임금삭감을 요구했다는 의중같은데요.




이에 더하여 외질은 누구나 그런 사안을 이해하고 삭감된 자신들의 임금이 어떻게 쓰일 지 알 권리가 있다는 점을 주장하였죠.


하지만 구단이 충분히 그것을 설명치 않은 채로 결정을 강요해고 불공평하다고 판단해서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금삭감 요청을 거절한 선수는 여럿인데 자신만이 언론에 노출되어 비판을 받게 되었다는 불만도 토로하였죠.




현재 주전은 커녕 벤치에 조차 앉지 못하고 있는 외질.


아마도 아스날과의 좋은 마무리는 못할 듯이 보여서 참 아쉽습니다.


벵감님이 계셨다면 임금삭감과 관련하여 선수들과의 명확한 소통으로 일이 잘 처리되었을텐데... 다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