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술상의 변화덕에 좋은흐름타나

 

최근 아스날의 분위기가 올시즌 가장 좋은 상태에 올랐다.

 

이는 그간 강팀에 약점을 보였던 그들이 리그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원정승을 따낸 것인데 시즌내내 부상으로 신음하던 주전들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이와 더불어 벵거감독의 전술 상의 변화가 잘 먹혀들어간 것.

 

 

 

 항상 동일한 전술로 강팀들을 상대한다는 비판에 드디어 변화를 준 것을까?

 

벵거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맞춤형 전술로써 원정경기에 임했다는 평이 많은데 상대 중원, 페르난두 / 페르난딩요 조합에 수비형 미드필더에 코클랭 한사람을 달고 커팅과 템포를 중점지었는데 코클랭은 활발한 활동양과 태클로써 상대 중원의 흐름을 잘 차단하였고 이후의 빠른 템포의 역습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집중력을 흐트렸다는 것.

 

이에 더해 맨체스터 시티의 파상공세에도 부상복귀한 코시엘니가 메르테자커와 안정적인 수비를, 그리고 양 풀백의 압도적인 공수가 조화를 이루며 잘 막아냈고 선제골의 득점이후 여유로운 경기운영 중 추가골 득점 이후 리드를 잘 지켜내 승리를 한 것.

 

 

부분전술에 있어서는 아구에로 등을 비롯한 상대공격수들을 협력수비로 잘 커버했는데 드리블 노선을 압박으로 차단하고 패스 등은 길목선정으로 잘 막아내었고 이후의 공격에선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카솔라를 필두로 산체스와 지루드가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한게 주효했던 듯 하다. 

 

현재 순위는 5위.

 

뭐 올라가야 한다는 게 참 아쉽지만 그래도 3위와는 1경기차, 이정도 승점에 현재 분위기라면 우승경쟁에도 충분한 경기수가 남아있기에 다가오는 좋은 일정에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리그판도에 큰 획을 긋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