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원정무승부 3위거의확보

 

* 대회 :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 경기일시 : 2015년 5월 18일 00시00분

 

* 경기장소 :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

 

* 매치업 : 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시즌 리그 3, 4위가 판가름 날 수도 있다고 중요히 여겨지던 빅매치가 오늘 새벽에 있었는데 바로 우리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간 경기입니다.

 

 

양팀은 부상자를 제외하고 가용할 수 있는 베스트 전력을 꾸려 매치업하였는데, 전반전은 맨유가 거의 일방적으로 우리의 골문을 두드리더군요.

 

그중에서도 한때 계륵으로 평받던 애쉴리 영이 올시즌 발전된 모습으로 아스날 수비진을 괴롭혔는데, 이를 마킹하던 베예린이 다소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베예린을 뚫어버린 애슐리 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마크맨 없이 서있던 안드레 에레라에게 연결...그는 발을 툭 갖다대는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는데 오스피나의 선방이 다소 아쉬웠던 골이었습니다.

 

경기는 계속 맨유의 공격이 지속되다 후반전을 맞이했는데, 선수 간격을 조절한 아스날이 후반에 와서는 적극적으로 반격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 지루의 키퍼와 1 : 1 단독찬스에서 데헤아 선방에 막힌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이후 아스날은 윌셔와 윌콧을 투입하면서 선수구성에 변화를 주었는데 윌셔는 최근 보여주었던 자신감있는 드리블과 탈압박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다 주었꼬 윌콧은 그리 폼이 회복된 듯 보이진 않았지만 후반 82분경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상대 선수 블레킷 발에 맞고 들어간 행운의 자책골을 유도하였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배신자, 반 페르시도 나왔는데 너무나도 많이 난 흰머리가 그의 노화를 알려주는 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에레라 선수가 상당히 성장한 듯 보이던데, 약간 탐나던 선수였습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 : 1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아스날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얻어도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직행하는 3위자리를 확정짓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남은 2경기는 5월 21일의 vs선덜랜드전, 5월 24일의 vs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으로 둘 다 홈경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