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보였던 첼시상대로 3대0완승을 이끌어낸거너스

 

아스날이 2016 - 2017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오랫동안 리그에서 이기지 못했던 첼시를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3 : 0 대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아스날은 최전방에 산체스를 두고 2선에 이워비, 외질, 윌콧, 3선에 코클랭, 카솔라, 포백에 몬레알, 코시엘니, 무스타피, 베예린, 골키퍼에 체흐를 두었고 첼시는 최전방 디에고 코스타, 2선에 아자르, 윌리안, 3선에 파브레가스, 마티치, 칸테, 포백에 아즈필리쿠에타, 다비드 루이스, 팀 케이힐, 이바노비치, 골키퍼에 쿠르트와를 두고 경기에 임했죠.

 

아스날은 경기시작 전반부터 상당한 압박과 공격진들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이 돋보였는데요.

 

특히나 지난시즌까지 경기력 논란으로 말 많았던 윌콧이 올시즌들어 보여준 적극적인 수비가담이 이번경기에서 유난히 빛을 발했고 발빠른 윌콧과 베예린 덕에 상대 에이스 아자르는 제대로된 공격전개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전반 10분경 산체스가 적극적인 압박으로 케이힐의 백패스 미스를 이끌었고 이를 그대로 골로 연결, 3분 후에는 이워비 - 베예린 - 윌콧 골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패스무빙 추가득점까지 이어졌죠.

 

 

이후에도 계속된 아스날의 파상공세에 첼시는 계속적으로 막는데 급급했고, 39분경에는 산체스와 외질 둘이서 역습전개를 통해 외질의 득점까지 이어졌답니다.

 

그렇게 3 : 0 기분좋은 리드를 잡고 후반으로 넘어간 후에는 좀 더 여유로운 경기전개를 할 수 있었던 아스날...라인을 살짝 내렸지만은 강력한 포백의 수비와 적극적인 압박으로 볼탈취 후, 매끄러운 공격전개를 보였고 골만 안터졌을뿐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 보였답니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가 계속 고립되는 동시에, 코시엘니와 무스타피의 적극적인 견제로 짜증까지 내다가 옐로카드를 먹기까지 했고 에이스 아자르는 무력하기만 했죠.

 

 

후반 68분경에 아스날은 깁스를 이워비와 교체하며 수비강화를 이끌었고 후반 78분경에는 그간 컨디션 문제로 선발출장할 기회가 없던 지루가 산체스와 교체되어 투입되었지만 여전히 유로 피로가 남아있는지 인상적인 모습은 볼 수 없었네요.

 

첼시는 교체자원인 바츄아이가 체흐와의 1 : 1 찬스를 잡았지만 이것까지 체흐의 베스트 선방으로 경기는 무실점 완승의 깔끔한 승점 3점으로 이어갔답니다.

 

경기종료 후, 맨 오브 매치는 이워비에게 돌아갔고,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 된 코클랭의 경우 내측인대 손상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정밀검진 받을 예정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