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원정서 졸전펼친아스날 강팀면모없었다


아스날이 지난 왓포드 전에서 희대라고 평받을 정도로 졸전을 펼치며 2 : 2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당시 왓포드는 개막 후 1무 3패의 성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하비 가르시아 감독마저 경질된 상태였는데요.


솔직히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고, 아스날은 초반까지만 해도 그 예상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 했습니다.


전반 20분과 31분에 터진 오바메양의 연속골...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죠.




왓포드는 0 : 2 로 뒤쳐진 이후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는데, 미드필더진은 완전히 장악당했고 슈팅이 어마어마하게 터졌으며 후반전에 2골을 실점한 후에도 역전까지 이어질 뻔 하였던 것.


점유을 47% vs 53% 슈팅슈는 7개 vs 31개....아스날이 아스날 맞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레노의 선방이 없었다면 역전당했을 것이라 예상되구요.


경기 후, 엄청난 비판이 에메리 감독에게 쏟아지고 있는데, 아스날이 이번 경기 후유증을 어떻게 추스릴 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