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동상은 얼른 세워져야한다


아스날의 레전드, 마틴 키언과 레이 팔러가 최근 영국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벵거 전 감독님의 동상을 건립해야 된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 두명의 레전드는 아스날이 벵거감독 체제에서 거두었던 성공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건립과정을 보았을때 벵거의 동상이 세워질 이유는 충분하다고 주장하였죠.




뭐 사실 이부분은 그들이 얘기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축구관계자나 팬들이 인정하는 부분이겠는데요.


하이버리 시절부터 에미레이츠 건립 이후까지 큰 금액을 들이지 않고도 적절한 선수영입과 유망주 발굴, 그리고 특유의 패싱축구로 오랫동안 팀을 상위권 클럽으로 유지시켰고, 축구팀 감독이라는 영향력을 넘어 클럽 운영이나 축구계에 인상적인 축구철학, 선수관리 능력 등등 많은 영향력을 끼친 바 있습니다.




현재 벵거 전 감독님의 흉상은 존재하지만 아스날 레전드들을 기리는 전신 동상은 아직 건립되지 않았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주변으로 허버트 채프먼 전 감독,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토니 아담스 등의 레전드들의 동상은 건립된 바 있는데, 이사이에  벵거 감독님의 동상이 세워지는 모습이 너무나 기대되는 바입니다.